한국 영화계 ‘글래머’ 계보 잇는 육체파 배우… 자유로운 관념으로 50대 독신의 당당한 삶을 추구
영어사전을 보면 ‘핫(hot)’은 ‘더운’이란, ‘쿨(cool)’은 ‘시원한’이란 뜻을 지닌 형용사다.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선 ‘핫하다’는 ‘유명하다’ ‘뛰어나다’로, ‘쿨하다’는 ‘뒤끝 없다’ ‘아량 있다’ ‘솔직하다’ 등의 용어로 쓰인다. 바른 우리말은 아니지만 여배우 김부선(52)에게 요즘의 ‘핫’과 ‘쿨’이라는 말이 썩 잘 어울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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