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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돈벌이 볼모가 돼버린 어린이집 아이들 

 

김혜민 월간중앙 기자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운영권을 둘러싸고 입주자대표회의와 업자 간의 검은 커넥션…‘권리금’도 아이들 머릿수에 따라 수억 원까지 호가,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몫으로 돌아가


급식비 횡령·리베이트 등 비리로 얼룩진 어린이집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집이 일방적으로 맞을 매는 아닌 듯하다. 어린이집 비리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전횡을 일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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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호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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