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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고의 ‘삶이 있는 이야기’ - ‘못된 손’에 뿔난 주부들 

 

고혜련 칼럼니스트
청와대 고위공직자의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는 모든 사회구성원… 내 남편의 ‘사회생활’마저 의심케 하는 세상


“아이고, 그런 인간을 남편이라고 둔 그 아내가 불쌍하다 불쌍해….” 최근 국제적인 토픽을 만들어내 국가 망신을 톡톡히 시킨 한 청와대 고위 공직자의 엽색 행각을 놓고 가장 먼저 마음에 걸린 사람은 그의 아내다. 한동안 여성들은 한데 모이기만 하면 그 사람의 추악한 짓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입방아를 찧었다. 물론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이지만 국가의 앞날이 걸린 중차대한 일정에 참가해서 만취한 채 딴짓을 벌인 것만 봐도 더 이상 따질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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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호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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