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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 禪僧의 미소, 劍士의 칼... 야누스 얼굴의 원칙주의자 

禪僧의 미소, 劍士의 칼... 야누스 얼굴의 원칙주의자 

박재현 중앙선데이 사회에디터
딸깍발이 선비 스타일로 대대적 검찰개혁 나설 수도… 현실과 이상 아우르는 능란한 관리능력 보여줘야 성공


검찰총장 후보자 자격으로 국회 청문회장에 나온 김진태는 어색한 표정이 역력했다.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는 듯 쉼없이 내뱉는 헛기침과 긴 심호흡 속에서도 불편한 모습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내성적인 성격에다 남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생래적 체질이 표정관리를 어렵게 한 듯했다. 의원들의 다소 거북스러운 질문에 그는 부자연스런 웃음을 짓기도 했고, 간간히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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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호 (20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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