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깍발이 선비 스타일로 대대적 검찰개혁 나설 수도… 현실과 이상 아우르는 능란한 관리능력 보여줘야 성공
검찰총장 후보자 자격으로 국회 청문회장에 나온 김진태는 어색한 표정이 역력했다.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는 듯 쉼없이 내뱉는 헛기침과 긴 심호흡 속에서도 불편한 모습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내성적인 성격에다 남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생래적 체질이 표정관리를 어렵게 한 듯했다. 의원들의 다소 거북스러운 질문에 그는 부자연스런 웃음을 짓기도 했고, 간간히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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