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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민주화운동 중단 못하는 건 ‘업보’” 

 

윤석진
우리 시대의 ‘풍운아’ 김영환 씨가 10여 년 만에 또다시 뉴스메이커로 떠올랐다. 북한민주화운동을 하다 중국에서 체포돼 전기고문을 당했다는 충격적 사실 때문이다. ‘종북’에서 ‘반북’ 혁명가로 방향을 튼 그의 드라마 같은 인생을 들여다본다.


김영환(49) 씨는 우리 시대의 ‘풍운아’다. 그는 지금 ‘북한인권운동가’란 이름으로 북한민주화운동의 최일선에 서있는 전사(戰士)를 자처한다. 북한 민주화 혁명이 그의 목표다.하지만 그는 1980년대에 남한 사회 운동권을 지배하다시피 했던 이론인 이른바 ‘주사파(主思派, 주체사상파)의 대부(代父)’였다. 달리 말하면 요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종북(從北) 세력의 원조(元祖) 격이다. 당시에는 남한의 사회주의 혁명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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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호 (20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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