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Home>월간중앙>히스토리

박영욱의 생활에서 만난 철학 - 낭비와 에로티시즘에 대한 찬미 

조르주 바타이유 

박영욱 숙명여대 교양학부 교수
엄숙주의자를 조롱하는 비웃음과 위반…‘에로티시즘’은 금기로부터 일탈이자 해방, 무의미의 세계


현재 우리가 듣는 음악의 대부분은 장음계로 이루어져 있다. 장음계인 장조(major scale)는 말 그대로 대부분의 경우에 사용되는 음계, 혹은 주요 음계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반면 단음계(miner scale)는 메이저에 비해서 소수의 음계, 즉 드물게 사용되는 음계를 뜻한다. 흥미롭게도 12세기까지는 이 메이저 음계의 사용은 교회에서 엄격하게 제한되었다. 물론 당시에는 현재와 같이 장음계와 단음계로 나누어지지 않고 일곱개의 선법이 사용되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312호 (2013.11.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