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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송년 사회공헌 특집] 미래에셋대우 

사회공헌 활동에도 혁신을 입히다 


▎미래에셋대우의 희망체인 봉사단. /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임직원 주도의 혁신적 사회공헌’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임직원 70명의 ‘희망체인리더’ 위촉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단위 등의 특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조직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대표 모델 10개를 선정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 모델 10개 중에는 저소득층 글로벌 음식문화 경험을 위한 ‘함께해요 나눔트럭’, 임직원이 손수 만든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오렌지 행복 박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JUMP & JOY’, 미세먼지 가득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한강공원 숲을 가꾸는 ‘우리가 만드는 숨쉬는 지구’, 다문화 청소년들과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요리를 함께하며 배우는 ‘다문화 요리 교실’ 등 혁신적이고 영속성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다. 전국의 희망체인리더가 주축이 돼 기존의 톱다운(Top-down) 방식이 아닌 바틈업(Bottom-up) 방식으로 임직원 주도하에 자유롭고 유연하게 사회공헌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임직원 기부문화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착한 소비’를 메인 테마로 ‘언택트 시대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임직원 기부를 진행했다. 온라인 콘서트는 ‘힘내요 우리’를 주제로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 260여 명이 참여해 기부금 810만원을 모금했다.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 근로자, 장애인 등의 고용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 Giving+’에 기부됐다. 또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파니스’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해 뇌병변 장애인들로 구성된 ‘열손가락 협동조합’과 ‘굿윌스토어 분당점’에 전달했다. ‘파니스’는 중증장애인으로 운영되는 베이커리다.

이 밖에도 네이버 해피빈과의 제휴를 통해 그동안 지점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던 자산관리세미나를 유튜브 영상으로 전환함으로써 목표 조회수에 따라 기부를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결과 한 달 동안 영상 조회수가 약 4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전국의 공익단체 10곳에 기부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는 임직원을 넘어 고객과 함께한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 깊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미래에셋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 드리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으며,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 김영준 월간중앙 기자 kim.youngjoon1@joongang.co.kr / 유길용 월간중앙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202012호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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