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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지지율 두 배 껑충, 윤석열 바닥 쳤나 

 

최경호 월간중앙 기자
■ 38.2%로 이재명과 동률, 안철수 12.1%, 심상정 3.2% 순
■ 이념 대신 실리에 따른 투표 성향, 앞으로도 요동 가능성


▎인터넷매체 [뉴스토마토]가 1월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 사진:뉴스토마토
연말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20대 지지율이 두 배가량 급등한 덕분에 바닥은 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터넷매체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회사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1월 8일(발표는 1월 11일)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은 38.2%로 동률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12.1%), 심상정 정의당 후보(3.2%)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2주 전 대비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1%에서 38.2%로 1.9%p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33.9%에서 38.2%로 4.3%p 상승했다.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봉합한 데 이어 선대위 해산 등 쇄신 작업에 나선 것이 지지층 결집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 후보 역시 같은 기간 6.6%에서 12.1%로 5.5%p 급등했다.

윤 후보 반등의 원동력은 20대에 있었다. 윤 후보는 같은 기간 20대에서 20.4%에서 40.9%로 두 배가량 지지율이 상승했다. 윤 후보는 30대에서도 23.0%에서 33.3%로 10.3%p 올랐다.


▎3·9 대선전(戰)에 뛰어는 여야 주요 후보들. 왼쪽 사진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 사진:연합뉴스
尹은 20대와 60대 이상에서, 李는 4050에서 앞서

연령대 전체로 보면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 40대와 50대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20대 이재명 22.6% 대 윤석열 40.9% 대 안철수 15.6%, 60대 이상 이재명 35.0%, 대 윤석열 51.1% 대 안철수 6.9%였다.

40대는 이재명 48.7% 대 윤석열 26.0% 대 안철수 14.2%, 50대 이재명 46.9%, 윤석열 31.7%, 안철수 12.8%로 집계됐다. 30대에서는 이재명 38.8% 대 윤석열 33.3% 대 안철수 14.5%로 집계됐다.

인터넷 매체 [뉴스핌]이 여론조사 회사 코리아정보리서치와 1월 8일(발표는 1월 1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 40.3%, 이 후보 34.7%, 안 후보 13%를 기록했다.

[뉴스핌] 조사에서도 20대 지지율은 윤 후보 38.2%, 이 후보 21.4%, 안 후보 22.0%, 심 후보 5.1%,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4.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6% 순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윤 후보 39.1%, 이 후보 23.0%, 안 후보 24.3%, 허 후보 3.4%, 심 후보 1.6%, 김 후보 1.0% 순이었다.

여론조사·정치 컨설팅 전문업체인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의 박해성 대표는 “2030세대, 그중에서도 특히 20대는 기존의 진영논리나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실리에 따라 투표하는 성향이 강하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후보들이 발표하는 공약 등에 따라 20대들의 표심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최경호 월간중앙 기자 squeez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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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호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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