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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바다 

해저 누비는 ‘꼬마 무기’들 항공모함도 뒤집어버려
국제적 공포 확산… 로켓 캡슐 숨겨뒀다 배 바닥 공격도
기획특집 1. 천안함 사태로 본 ‘닌자형 기습무기’ 

글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한국 서해상 백령도 근해에서 일어난 천안함 침몰 사태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 보안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로운 국제적 위협을 인식하게 됐기 때문이다. 작고 은밀한 ‘닌자형 기습무기’에 의한 타격이 그것이다. 천안함은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순식간에 타격을 받아 침몰했다.



이 때문에 천안함 격침의 최종 원인이 무엇으로 밝혀지든 이런 위험이 바다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해군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미국은 물론 영국과 호주, 스웨덴 등지에서 전문가의 한국 파견을 자청하는 등 천안함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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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호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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