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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위기’에 시달리는 한국 경제의 현장 

긴급 진단 

남승률 · 이임광 · 손용석 기자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내외 악재가 잇따라 터져나왔다. SK사태는 노무현 정부의 기업정책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 또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을 부추겼다. 북한 핵 문제에 SK사태가 겹치며 ‘국가 리스크’가 커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다. 대부분 단기전을 점친다. 하지만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포스코등 주요 기업은 이에 따라 각자 미리 준비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SK는 유동성 자산을 팔아치우며 현금 확보에 나섰다. 투자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줄이기로 했다. 반면 LG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LG는 올해 전자와 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투자를 예정대로 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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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호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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