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근대를 발명했다는 포드자동차나 모터사이클의 대명사처럼 인식되는 할리데이비슨처럼 100주년을 맞은 회사도 있고, 필자가 속한 바슈롬처럼 무려 15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경영 전문가들은 한 기업이 10년 이상 지속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1위를 고수하기는 더욱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 우리나라 대기업 집단 순위를 살펴보라. 지금은 이름마저 기억나지 않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장수할 수 있는 기업들에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 물론 모든 기업에 똑같이 적용되기는 힘들겠지만 필자가 속한 바슈롬의 예를 살펴보면 큰 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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