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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되는’ 희대의 발명가 

Repeat Pretender 

Jonathan Fahey 기자
발명가 스탠 오브신스키는 수익창출과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그에게 계속 투자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미국 미시간주 로체스터힐스에 있는 소규모 재료공학 업체 에너지 컨버전 디바이시스(ECD)로서는 2003년 역시 여느 해와 다를 바 없이 지나갈 듯하다. ECD는 2003년에도 변함없이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다. 대단한 제품이 곧 개발될 것이며 수익도 조만간 창출되리라는 말뿐이다. ECD는 에 오를 만한 기업이다. 상장 이래 지난 40년 동안 적자를 기록한 해가 무려 36년이기 때문이다.



‘롱런’하고 있는 적자 촌극의 연출가인 발명가 스탠퍼드 오브신스키(Stanford Ovshinsky?1)는 세계가 안고 있는 주요 문제 대부분을 자신이 이미 해결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ECD가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경제뿐 아니라 환경 문제에 대한 해법도 갖고 있다”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약간 뜸을 들이더니 “결코 허풍이 아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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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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