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사장은 주식-부동산-현금성 자산에 고루 투자하는 ‘삼분법’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특히 주식에 관심이 많다. 1등 기업의 주식을 길게 보고 흔들릴 때마다 꾸준히 매집하는 게 그의 투자 비법이다.
국내대기업과 공기업이 주요 고객인 중소 전자부품 제조업체 J사는 부채비율이 40%대에 불과한 알짜 회사다. 이런 J사의 대주주인 H(53) 사장은 자금 관리도 탁월하다는 평을 자주 듣는 사람이다.
그는 회사 돈 관리뿐 아니라 자신의 재산 관리에도 빈틈이 없다. ‘돈을 벌기보다 지키기가 어렵고, 쓰기는 더 어렵다’거나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등의 원칙을 강조했던 선친으로부터 돈 관리 교육을 철저히 받은 덕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유학 중인 두 아들에게도 언제나 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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