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직접 주식을 사는 것보다 펀드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 요즘 들어선 ‘저위험 ·저수익'추구하는 펀드와 만기가 3년 이상인 펀드의 수익률이 꽤 짭짤했다.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지금 주식시장에 뛰어들자니 ‘상투’를 잡을 것 같고, 무시하자니 돈을 놀릴 수단이 마땅치 않은 게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 연 8% 안팎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절대수익 추구형펀드, 주가연계증권(ELS)형펀드 등에 돈이 몰리고 있다. 이들 펀드의 상당수는 수익률이 주식형 펀드에 못미치지만 옵션 ·선물 등 주식 관련 파생상품을 활용해 원금 보전 가능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적게 먹는 대신 안전하다’는 게 장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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