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Cover

Home>포브스>On the Cover

곡예 하듯 부를 쌓다 

The Acrobat 

Matthew Miller 기자
기 랄리베르테는 캐나다 몬트리올 거리의 아코디언 악사였다.그러나 오늘날 그의 서커스 공연은 라이브 무대에서 최고 흥행을 기록 하고 있다.어디서든 기 랄리베르테(Guy Laliberte ·44)를 피해갈 수 없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디즈니 월드에서 열리는 그의 서커스 공연에 관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세 카지노에서 공연한다. 향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는 최고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의 5개 공연팀은 세계 전역을 순회한다. 언론은 공연팀의 훌륭한 연기와 화려한 등장인물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랄리베르테는 한 리얼리티 TV 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운이 좋으면 그가 자랑하는 브랜드를 빌린 온천 ·레스토랑 ·나아트클럽 ·카지도도 곧 등장할 것이다.



그가 자랑하는 브랜드는 시르크 뒤 솔레이유(Cirque du Soleil)다. 하지만, 화려한 서커스 뒤에 버티고 선 총감독 랄리베르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그는 현란하게 불을 내뿜는 억만장자다. 지난 20년 사이 시르크를 소규모 외줄타기 서커스단에서 세계 최고의 무대 공연팀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7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6억5,000만 달러를 내고 시르크 공연을 관람했다. 획기적인 의상, 감탄을 자아내는 곡예, 튀는 음악이 한 데 어우러진 공연이다. TV 방영권과 기업 광고로 수백만 달러를 더 벌어들인다. 시르크는 부채가 거의 없고 세전 이익률이 25%나 된다. 랄리베르테가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다. 시르크의 가치는 12억 달러를 웃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11호 (2024.10.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