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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시청률 발판 성장 가속”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 김성수 사장 

백우진 기자
오리온의 케이블TV 채널은 10개에 이른다. 김 사장은 채널별 경쟁력과 시너지효과를 바탕으로 매출신장에 박차를 가할 때가 됐다고 말한다.

주문형비디오(VOD)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가 다 됐다고 밝혔다.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케이블TV가 주요 매체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리온의 7개 케이블TV 채널을 합한 시청률이 지상파TV 수준으로 다가가고 있어요.”

책상 한 편에서 자료 한 장을 찾아온다. 깨알 같은 글씨로 케이블TV 시청률 순위가 매겨져 있다. 오리온의 10개 채널 중 유료 두개와 최근 개국한 온스타일을 제외한 7개 채널을 합한 시청률은 4.47%로 나왔다. 지상파 1위 채널 시청률 6.78%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지상파 6개 채널 중에서 2개는 큰 폭으로 따돌렸다. 지난 2월 한 달간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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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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