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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기술혁신만이 미국 제조업의 살길 

Made in America 

Kerry Dolan 기자
미국 제조업의 일자리 수백만 개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 내 GE 의료장비 공장들은 어떻게 승승장구하는 것일까. 미국 위스콘신주 워키쇼에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한 공장은 섬뜩할 정도로 조용하다. 공장 바닥은 하얗다 못해 눈부시다. 미식축구 경기장 7개가 들어설 만큼 어마어마하게 넓은 공장에서 숙련 노동자 350명이 대당 100만 달러 상당의 2t짜리 의료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그들은 미국 경제의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전역의 제조업체들은 4년도 안 되는 사이 일자리 280만 개를 없앴다. 사라진 일자리 가운데 100만 개는 해외 저임금 시장으로 이전했다. 몇몇 전문가는 미국이 제조업 분야에서 우위를 잃지 않았는가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년 동안 GE의 의료장비 사업부에서 대량 감원은 한 번도 없었다. 제조 분야 인력을 3,200명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근로자가 바로 GE 헬스케어(GE Healthcare)의 성공 요인이다. GE 헬스케어는 GE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사업부 가운데 하나다. 지난 4년 사이 GE 헬스케어의 연간 매출은 65% 껑충 뛰어 100억 달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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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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