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KT 사장이 제2회 포브스경영품질대상의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식경영 부문에서는 이랜드가, 고객감동 부문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에넥스가 대상을 받게 됐다. 삼성생명은 윤리경영으로, ㈜애경은 노사화합으로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품질경영학회와 중앙일보포브스는 이들 6개 사례를 제2회 포브스경영품질대상으로 선정했다. 포브스경영품질대상은 우수한 경영방식을 발굴하고 알려 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민영화된 KT의 첫 조타수인 이용경 사장은 ‘공룡’ KT를 재빠른 기업으로 변신시켰다. ‘공룡을 춤추게’ 한 셈. 2년 전 부임한 그는 6시그마를 도입해 효율을 끌어올렸다. 첫해인 지난해에 410억원의 재무적인 성과를 거뒀고 올해엔 1,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최근 2년 연속 노조와의 단체교섭을 무분규로 매듭지으면서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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