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혁신을 이루기 위한 조건 

<지식점프> 

백우진 기자
LG전자 에어컨은 국내시장에서조차 2등에 머물렀다. LG전자는 에어컨 사업을 접느냐 마느냐 기로에 선다. 이때 ‘초절전 에어컨을 개발하면 미래가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LG전자는 기존 에어컨보다 50% 이상 절전하는 에어컨을 개발한다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스스로에게 던졌다.



연구원들은 일본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생각했다. 그러나 컴프레서를 인버터로 제어하는 일본 기술을 적용하려면 기존 생산라인을 교체해야 했다. 연구원들은 방향을 바꾼다. 용량을 반으로 나눈 두 대의 작은 컴프레서를 하나의 사이클 속에서 움직이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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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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