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가시고 누런 벼가 춤을 추는 9월엔 예술성으로 승부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대기 중이다. ‘미국 바이올린의 미래’ 조슈아 벨(Joshua Bell)은 오랜만에 내한 독주회(9월 16일, 예술의전당)를 갖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 거부로 입방아에 오른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롱 티보 콩쿠르 우승자 안드레이 비엘로(Andrej Bielow)와 듀오 콘서트(9월 19일, 호암아트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쇼팽 리사이틀(9월 16일, 호암아트홀)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 입상의 테크니션 프레디 캠프는 베토벤 〈열정〉 ·소나타로 국내 팬과 만난다(9월 8일, 예술의전당). 9월 공연의 꽃은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사진)가 이끄는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rchestra Filarmonica Dela Scalla) 내한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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