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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개혁 대비 상가 보유키로
채권투자는 '장기전'으로 가닥 

L회장의 120억원 굴리기 

백승화/ KB 압구정PB센터 팀장
무역업을 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은 L회장은 요즘 고민이 많다.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과 불안감 탓이다.

그는 그래서 단기적으로 현금성 자산을 늘렸다. 그러면서도 중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 안전 일변도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수십 년 동안 미주 ·유럽·아시아에서 무역업을 하다 2년 전에 은퇴한 L(62)회장은 100억원이 넘는 자산이 있다. 상가와 토지 등 부동산이 80억원, 금융 자산이 30억원대에 이른다. 대학을 졸업하고 무역회사에 5년 정도 근무한 그는 월급쟁이로는 비전이 없을 듯해 동료와 함께 오퍼상으로 ‘내 사업’을 시작했다.

L회장은 첫 2년간 안정된 울타리를 걷어차고 나온 것을 날마다 후회했다. 어디 사업이 그리 쉬운 일인가. 숱한 고비를 넘긴 그는 사업 시작 5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수완이 생기고, 거래처와 신용을 쌓으면서 여윳돈도 꽤 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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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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