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가 운영 중인 270억 달러 규모의 식료품 사업부문은 다른 부문과 마찬가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혁신에 성공한다면 성장궤도로 다시 올라서게 될 것이다. 렌데르트 베스도르프(Leendert Wesdorp·44) 박사는 케첩에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다. 네덜란드인 화공학자로 마가린과 식물유 스프레드 전문가인 그는 로테르담 인근에 있는 유니레버(Unilever)의 식품연구소에서 개발팀을 이끌고 있다.
케첩은 토마토·설탕·식초로 만들어지는데 연구진은 이런 케첩을 순수 토마토와 똑같은 영양분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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