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금융회사들, 포털에 '러브콜' 

 

백우진 기자
증권·보험 등 금융회사들이 속속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입점’ 중이다. 이전까지 주로 광고매체로 포털 사이트를 활용해오던 금융회사들. 이젠 포털이 마케팅의 주요 창구가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야후!코리아(yahoo.co.kr)의 금융정보란에서 보험을 클릭하면 자동차보험료 비교표가 뜬다. 온라인자동차보험 3종과 일반자동차보험 3종의 연간 보험료가 비교돼 있다. 비교표 중 하나. 운전경력 4년인 51세의 여성운전자가 대형차를 몰 때 보험료를 살펴 보자. 대한화재의 온라인자동차보험인 하우머치가 75만5,030원으로 다른 온라인 상품보다 2.2~4.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난다. 일반상품에 비해선 15.1~15.2% 싸다.



야후!코리아 양창호 금융팀장은 “손보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하우머치의 보험료를 다른 보험사의 경우와 비교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며 “그 결과 우리 보험사이트 방문자와 이를 통한 하우머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