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가스 공급업체 에어 프로덕츠가 평면 TV, 수소 자동차, 마이크로칩 부문에 주력하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PC를 이용하거나 평면 TV를 본다든지 혹은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은 적이 있다면 에어 프로덕츠 앤 케미컬스(Air Products & Chemicals)와 어떤 식으로든 인연이 닿았을 수도 있다. 에어 프로덕츠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매출 70억 달러에 촌스러운 이름을 지닌 그렇고 그런 대기업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가지 매력적인 사업영역에 없어서는 안 될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컴퓨터 칩과 평면 디스플레이 TV 제조업체들이 더 좋은 칩과 멋진 TV를 만들기 위해서는 에어 프로덕츠의 화학분자와 가스가 필요하다. 호흡이 곤란한 노인들은 에어 프로덕츠가 만든 가벼운 휴대용 산소통을 이용할 수 있다. 에어 프로덕츠는 이제 막 꽃피기 시작한 나노기술 분야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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