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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 시험받은 긴 코스 

PGA챔피언십 - 발투스롤 골프클럽  

최민석 <골프다이제스트> 객원기자 ·정진직 프리랜서 사진작가
2005년 PGA챔피언십은 그야말로 러프와의 싸움이었다. 엄청나게 긴 코스 전장 때문에

러프에 빠지면 더블보기를 각오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거나, 보기를 감수하고 안전하게 코스를 공략했기 때문이다. 발투스롤 골프클럽은 거리와 정교함, 힘 모두를 요구했다. 가장 이변이 자주 일어나는 PGA챔피언십, 이번 대회가 유독 톱 클래스 선수들의 잔치가 되었던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동부의 챔피언십 코스는 역사를 짐작할 수 있듯 아름드리 나무가 많고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발투스롤 골프클럽(Baltusrol Golf Club)도 미국 동부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명문 챔피언십 코스다. 덧붙이자면 이 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 매우 길다. 이곳은 전형적인 챔피언십 코스로 미국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가 많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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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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