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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韓流를 만들자 

시론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한류 열풍에 아시아가 뜨겁다. 가 일본 여인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가 싶더니 이젠 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여파로 일본 광고업계에서는 브래드 피트같은 유명 할리우드 스타도 욘사마 등 한류스타에 밀려 맥을 못 추고 있다. 베이징(北京)에서는 편의점마다 대장금 코너가 설치돼 각종 한국 제품을 판매하고, 엘리트 집단인 칭화(淸華)대 학생들 사이에서조차 70편에 달하는 내용을 모르면 왕따가 되는 분위기라고 한다.



이런 열병은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 이어 다른 대륙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 바람에 우리 영화 ·드라마 ·음악은 물론이고 가전제품 ·의류 ·식품, 나아가 성형수술에 이르기까지 “한국산은 멋진 것”이라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이제 한국은 더 이상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아니라 ‘재미있고 역동적인 나라’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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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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