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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는 선물환 계약 함께 송금 늦추고 카드 쓰면 유리 

환율 하락기의 환테크 전략 

황창규 하나은행 대치역지점 PB팀장
2006년 연초부터 원화 환율이 요동치면서 환율 변동에 대처하는 ‘환테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해외 펀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기업은 물론 개인도 환율 변동에 미리 대처하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나 환율 같은 가격 변수가 변하면 경제 주체마다 명암이 교차하게 마련이다. 예컨대 은퇴 자금이 많거나 고소득층이라면 금리가 오르는 게 반가운 일이겠지만, 주택자금 등을 많이 빌린 서민들에겐 금리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반갑지 않은 일이다.



올해 들어 외환시장은 물론 재테크 분야에서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환율 문제도 마찬가지다. 원 ·달러 환율은 1월 둘째 주 들어 정부의 개입으로 간신히 980원 선을 회복했지만,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불과 두어 주 사이에 무려 30원 가까이 떨어졌다. 달러 자산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환율 하락이 달러를 매입할 좋은 기회가 되지만, 이미 달러 자산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면 환율 하락세가 전혀 달갑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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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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