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테이블마다 작은 이야기들 

2층 테라스에 앉으면 경복궁 전경이 한눈에 

김은선 기자
엔초비와 케이퍼를 넣어 만든 문어 파스타, 구운 가지와 부드러운 푸아그라를 곁들인 장어요리 등 창조적 메뉴들로 가득한 식탁. 일반 식당보다 약간 차게 보관하는 와인 맛도 일품이다. 경복궁 옆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 식당 ‘더 소설(THE SOCIAL)’은 방송인 백지연 씨의 남편이기도 한 LECG코리아 송경순 대표가 소개한 곳이다. 미국계 컨설팅 회사의 한국법인을 맡고 있는 그는 비즈니스 파트너나 친지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곳을 자주 찾는다.



식당 이름부터가 흥미롭다. 우리말로 하면 정적이고 차분하지만, 영어 이름은 사교적이고 활기찬 느낌이 가득하다. 그러나 다의적이면서 한편으로는 상충되는 듯한 두 느낌의 이름이 모두 어울리는 곳이 이 식당의 묘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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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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