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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Q7] 스포츠카 스타일의 고급 SUV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김태진 중앙일보 경제부문 기자
오는 6월에 아우디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7’이 국내에 선보인다. Q7은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과 주행 성능은 물론 SUV만의 강점인 넓은 실내 공간과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겸비했다. 아우디는 고리 네 개가 연결된 마크가 인상적이다. 독일에서는 ‘결혼을 네 번 하려거든 아우디를 사라’는 농담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아우디는 부자들의 차다. 이혼을 세 번 하려면 얼마나 많은 위자료가 필요할까.



아우디는 1964년 폴크스바겐 그룹에 인수됐다. 이후 아우디 사람들은 ‘좋은 기술을 개발하면 모두 폴크스바겐이 가져간다’는 피해망상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아우디의 4륜 구동 기술인 ‘콰트로’가 그렇다. 고압에서 직접 분사해 출력을 높이고 매연은 줄인 첨단 디젤 엔진인 TDI도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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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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