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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PEOPLE] 장군 출신 ‘봉이 최 선달’ 

최광준 ㈜석수와 퓨리스 대표이사 

백우진 기자
▶ 1951년 生, 배재고, 육군사관학교, 합동참모본부 검열단 부단장(준장으로 예편), 2005년 하이트맥주 생수사업부 담당 전무, 2006년 6월 ~ (주)석수와 퓨리스 대표이사최광준 ㈜석수와 퓨리스 대표이사는 자신을 ‘봉이 최 선달’이라고 소개한다. ‘장군’에서 ‘물장사’로 변신한 그는 “군이건 기업이건 조직이 잘되려면 자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지난해 3월 최광준(55) 대표이사가 하이트맥주의 생수사업부 담당 전무로 취임한 날. 여직원까지 전 부서원이 사무실 앞에 도열해 그를 맞이했다. 군 장성 출신이 부임한다는 소식에 조직 전체가 바짝 긴장한 기색이었다. 최 대표는 “깜짝 놀랐다”며 “정말 내가 잘하지 않으면 다들 내 지시만 받으려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아랫사람들이 수동적으로 지시에만 따르는 조직은 결코 앞서갈 수 없다는 게 최 대표의 지론이다. 다시 말해 조직이 잘 되려면 아랫사람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내놓고 자발적으로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아무래도 일은 윗사람보다는 일선 근무자들이 더 잘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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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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