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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의 건강상담실] 고혈압 환자 남자 3명 중 1명꼴 

 

고종관 중앙일보 기자(건강팀장)
▶ 1940년 서울 生, 69년 3월 서울대 의대 졸, 73년~현재 경희대 의대 교수, 85년 미국심장학회 정회원, 96~98년 대한순환기학회 이사장, 2002~2005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 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심장혈관센터장달리는 사람의 혈관만큼이나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몸속에 심각한 경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이 34.4%, 여성은 26.5%에 이른다. 고혈압을 평생 연구 테마로 삼고 있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배종화 교수에게 ‘고혈압 극복하기’를 들어봤다.심장은 위대하다. 그도 그럴 것이 심장은 지구를 10바퀴 반이나 돌 만큼 긴 혈관에 24시간 계속해서 혈액을 순환시킨다.



1회 수축으로 약 70㎖ 혈액을 내보낸다. 한 시간에 300ℓ나 되는 양이다. 혈압수치에 붙는 단위 ㎜Hg는 물의 13배 무게의 수은을 어느 정도 밀어 올릴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즉 혈압이 140이면 혈압계의 수은을 140㎜ 밀어 올린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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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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