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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장이 정부보다 효율적” 79% 

한국의 CEO를 말한다⑨|이명박 정부 노선·정책 평가 

글 이필재 편집위원
CEO들은 미국의 금융위기와 미 정부의 전방위적 개입으로 신자유주의 노선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보고 있다. 그래도 시장이 정부보다 효율적이라는 게 CEO들의 시각이다.
“시장은 정부보다 효율적이다”(79%). “미국의 금융위기와 이에 맞선 미 정부의 전방위 개입으로 신자유주의 노선이 한계를 드러냈고”(60%), “파생금융상품의 판매를 시장 자율에 맡겨서는 안 되겠지만”(67%) 여전히 시장은 정부보다 효율적이라는 게 CEO들의 생각이다.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실시된 포브스 CEO 패널 서베이 결과다. 이번 서베이엔 패널 100명 중 99명이 참여했다. CEO들은 시장의 실패도 선선히 인정했다. “시장 경제 시스템의 붕괴를 막으려면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데 패널의 70%가 동의했다. 시장의 실패를 바로잡으려면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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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호 (20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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