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섭(63) 회장은 음식을 가리지 않지만 살 찌기 쉬운 메뉴는 피하려고 한다. 또 주말 이틀 동안에는 일부러 점심을 늦게 먹고 저녁을 건너뛴다. 손자, 손녀와의 식사 약속도 되도록 점심으로 잡는다.
김일섭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은 뭐든 잘 먹는 편이다. 한식, 양식, 일식 등 특별히 가리지 않는다. 식탐이 있는 건 아니지만 상에 차려진 음식은 되도록 다 먹으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며칠 조금만 과식하면 살이 붙는다. 김 회장은 그래서 살이 찌기 쉬운 음식만큼은 피하려고 한다. 그가 중식을 썩 즐기지 않는 이유다. 그는 메뉴를 고를 수 없는 CEO 모임은 어쩔 수 없어도, 스스로 중식을 택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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