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아르헨·칠레 와인을 위한 변론 

Making a Case for South America
WINE|남미 와인 

글 Richard Nalley 기자
아르헨티나와 칠레도 진주 같은 와인을 빚어낸다. 과거엔 그런 와인이 운의 결과로 돌려졌다. 이젠 달라졌다. 어떤 남미 와인은 상상도 하지 못할 값에 팔린다.
뭔가를 결심한 다음 그 결심을 흔드는 새로운 사실을 접하면 마음이 불편해진다. 하지만 남미산 와인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제는 남미산 와인을 너그럽게 봐줘도 괜찮을 듯하다. 과거에도 미국에 수입되는 칠레나 아르헨티나 와인(우루과이나 브라질 와인도 포함) 중에는 어쩌다 진주 같은 와인이 간혹 있었지만 요즘처럼 흔하지는 않았다.



어떤 남미 와인은 가격이 매우 비싸다. 확실히 수준이 높아진 것이다. 어떤 와인은 상상할 수 없는 가격에 팔린다. 이들 남미 와인업자는 자신만만하다. 마치 속는 셈치고 한 번 마셔보라는 식이다. 아르헨티나와 칠레 와인에 대해선 이른바 ‘예외의 법칙’이 늘 부정적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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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호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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