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구(61) 하이마트 사장은 신지애 선수를 떠나 보내며 아쉬움이 많았다. 그것도 잠시, 그는 ‘혼자 날 수 없는 새’를 보살피는 게 철학이라며 하이마트 소속 선수들을 돌보는 데 여념이 없다. 그의 유별난 선수 사랑에 조만간 제2, 3의 신지애가 나올 것 같다.
“딸을 키워 시집 보내는 느낌입니다. 하이마트 모자를 안 쓴 신지애 선수,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군요.”
1월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만난 선종구 하이마트 사장은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신지애(21) 선수에 대한 하이마트의 3년 후원 계약은 지난해 말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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