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으로 오픈 마켓이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였던 이준희 사장은 원어데이로 하루에 한 가지 제품만 파는 독특한 쇼핑 사업의 장을 열었다.
옥션의 공동 창업자인 이준희(45) 원어데이(www.oneaday.co.kr) 사장은 주말이면 부인과 함께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에 간다. 여느 남자들이 그렇듯 쇼핑이라면 손을 내저었던 예전과 확 달라진 모습이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여러 제품을 들었다 놨다 한다. 그러면서 필요한 물건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이 사장이 쇼핑에 나선 목적은 따로 있다.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뭐가 잘 팔리는지를 살피기 위한 것이다. 그는 특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뭘 입었는지, 뭘 들고 다니는지 등도 유심히 지켜본다. 그가 쇼핑광으로 변한 건 2007년 4월 원어데이를 세우고 나서다. 원어데이는 하루에 한 가지 물건만 파는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