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중국 국영신문 인민일보에 눈길을 끄는 기사가 실렸다. 임금 상승률이 13%를 기록했다는 믿기 힘든 중국 정부의 통계자료가 국민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인터넷에선 정부 통계의 신뢰성을 비꼬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경제 낙관론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공산당 대변자인 인민일보마저 정부 통계자료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면 투자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겉으로 중국 경제는 엄청난 활황세를 보인다. 국가통계국은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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