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의 사내 벤처로 출발한 FN가이드는 창립 10년 만에 국내 데이터 산업에서 일가를 이뤘다. 데이터 가공 속도가 빠르고 쓰기 쉬운 게 장점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회사가 있다. 국내 유일의 금융 데이터 유통 전문회사인 FN가이드(대표 김군호)가 그렇다. 한국판 톰슨로이터·블룸버그·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라고나 할까.
2000년 7월 삼성증권의 사내 벤처로 출발한 이 회사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보고서 뒤에 FN가이드가 있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금융권 특히 증권업계에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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