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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뺨치는 클럽하우스의 진화 

 

글 남화영 <골프 다이제스트>기자·사진 각 골프장 제공
국내 골프장 클럽하우스가 진화하고 있다. 겉만 번지르르하게 꾸미던 경향에서 탈피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미술작품 뺨치는 건축미를 뽐내는 곳이 늘었다. 대표적인 클럽하우스를 둘러봤다.
클럽하우스가 단순한 기능이나 웅장한 규모로만 평가 받는 시대는 지났다. 좋은 코스 못지않게 골퍼의 심미안과 문화적인 갈증까지 충족시키는 건축물로 거듭나고 있다. 클럽하우스 본연의 기능에다 건축미와 예술성까지 더해 골프장의 차별화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국내 골프장 수가 100여 개를 오가던 1990년대의 클럽하우스는 많은 사람이 짧은 시간에 라운드할 수 있도록 꾸몄다. 라커와 사우나, 식당 등의 동선을 잘 짜는 게 거의 전부였다. 특히 단체 행사를 대비해 한번에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대식당도 필수였다. 이른바 클럽하우스 본연의 기능이 최고인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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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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