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왕중왕 골프장 되겠다” 

타미우스로 이름 바꾼 제주 로드랜드 

글 남승률 기자·사진 타미우스 제공
제주 토박이인 김양옥 회장은 골프장 경영에 남다른 수완을 보이고 있다. 사업으로 번 돈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푸는 데도 넉넉하다.
타미우스 골프&빌리지? 대부분의 독자에겐 생소한 이름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자리 잡은 로드랜드의 새 이름이라는 사실을 알면, 이 골프장이 고객들을 위해 ‘또 한 번 사고 쳤구나’ 하고 생각하면 된다.



이름을 바꾼 이유는 과거 공동 운영자의 불미스런 일로 실추된 이미지를 완전히 씻어내려는 의도라고 김양옥(52) 회장은 말한다. 타미우스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제주의 옛 이름 탐라와 신들의 제왕인 제우스를 합성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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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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