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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치료, 외국서 배우러 온다 

이종균 송도병원 이사장
종합병원들의 1등 전략 

글 신버들 기자·사진 김현동 기자
1987년 국내 최초로 대장항문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이 설립됐다. 이 병원의 이종균 이사장은 치질에 표준 치료법을 도입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일본 의료진의 치질 치료 기술을 벤치마킹 했다.
치질을 치료하려면 환자가 배변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 의사가 직접 보는 게 환자 상태를 가장 확실하게 파악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980년대만 하더라도 국내에 배변 모습을 관찰할 장비를 갖춘 병원이 없었다.



서울 미아리에서 용산외과 의원을 운영하다 87년 대장항문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을 설립한 이종균 이사장은 당시 국내 최초로 환자의 배변 장면을 볼 수 있는 장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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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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