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굴지의 기업들이 쓰러졌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프랑스 르몽드에 따르면 럭셔리 패션 부문에서 1, 2위를 다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명품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독일의 패션 명품 브랜드 에스까다는 최근의 경제 위기를 넘지 못하고 파산하고 말았다.
프랑스의 고급 패션 브랜드 ‘크리스찬 라크르와’도 마찬가지. 불가리는 올해 들어서만 4000만 유로(72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프라다도 지난해 무리한 매장 확대로 재무구조가 악화돼 전주를 찾는 중이다. 카타르 국부펀드에 지분의 30%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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