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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호 (2009.11.23) [178]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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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 봐”라움이면 뭐든 OK 

신응환 삼성카드 부사장 

글 염지현 기자·사진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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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VVIP카드 ‘라움(RAUME)’을 내놨다. 세계 컨시어지 서비스 1위 기업인 영국 퀀터센셜리와 제휴해 24시간 어디서든 1 대 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1 대기업 오너인 A사장은 업계에서 알아주는 와인 애호가다. 그의 오랜 꿈은 와인 컬렉션을 갖는 것이다. 최근 그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5대 와인으로 손꼽는 샤토 오브리옹, 샤토 마고, 샤토 라피트 로칠드, 샤토 라투르, 샤토 무통 로칠드 등 1등급 와인을 구했다.



모두 귀한 1930년대 빈티지다. 이뿐 아니다. 국내 수입이 어려운 와인은 물론 아내가 태어난 해와 같은 샤토 마고의 빈티지까지 배달 받았다. A사장이 꿈꾸던 와인 컬렉션이 완성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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