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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크게 투자는 신중하게” 

운용자산 2조 9000억
최권욱 코스모투자자문 사장 

글 염지현 기자·사진 정치호 기자
금융위기에도 국내 투자일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보이는 코스모투자자문. 2조9000억원의 돈을 굴리는 국내 1위 투자자문사다. 성공의 비결은 최권욱(48) 사장의 겸손한 투자 자세다.
코스모투자자문은 국내 최대 투자자문사다. 11월 16일 기준 운용자산은 약 2조9000억원이다. 10조원가량의 투자일임 시장에서 코스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 코스모를 제외하고 운용자산 1조원을 넘는 곳은 한가람투자자문 한 곳뿐이다.



코스모는 최권욱 사장이 1999년 직원 5명과 함께 창업했다. 현재는 직원이 42명으로 불어났고, 이 중 운용인력만 22명이다. 그 역시 업계에서 손꼽는 펀드매니저다. 89년 현대투신운용(현 푸르덴셜자산운용), 96년 서울투신운용(현 산은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맡았다. 운용 경력만 올해로 21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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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호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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