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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진 달고 톱5 향해 달린다 

올해 540만 대 판매 목표…중국·인도 등 신흥시장 집중 공략
현대·기아차의 쾌속 질주 

글 | 김태진 중앙일보 경제부문 기자, 사진 | 중앙포토
지난 1월 4일 오전 10시 시무식이 열린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사옥 2층 대강당. 서울에 60년 만에 큰 눈이 내렸지만 현대·기아차의 차장급 이상 간부 직원들은 이미 출근을 마친 상태였다. 500여 명의 임직원이 담소를 주고받는 가운데 정몽구 회장이 사뭇 긴장된 모습으로 단상에 올랐다.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 부담 없는 시무식을 기대했던 임직원들은 아연 긴장했다.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 지속적 품질 향상을 통한 소비자 인식 변화 등 세계 일류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는 초석을 닦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0년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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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호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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