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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그 구호 그대로… 

송하진 전주시장 

글 | 염지현 기자 사진 | 전주시청 제공
곱게 물든 전통 한지에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는 글자가 적힌 명함을 만들어 갖고 다니는 송하진(58) 시장. 2006년 6월 취임 이후 전주의 맛과 멋을 알리고, 안으로는 탄소산업과 영화영상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09년 6월 1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전야제 날, 송하진 시장이 즉석에서 한 곡조를 뽑았다. 그의 구성진 가락에 청중의 박수가 이어졌다. 지난해 말 향촌수필문학회가 마련한 시 전시회에서는 그의 시 한 편이 작가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그는 2006년에 시집 를 출간한 시인이다. 서예 실력도 수준급이다. 예인 기질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 아버지가 호남의 대표적인 서예가 강암 송성용 선생이다. 전주시 초입의 일주문 ‘호남제일문’ 현판 글씨가 강암 선생의 작품이다. 송 시장은 예인으로서 재능이 있을 뿐 아니라 시 운영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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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호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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