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과 옷을 관통해 볼 수 있는 장비를 갖춘 벤이 미국 거리에 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끔찍할 것이다. 매사추세츠주빌레리카에 있는 아메리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AS&E)은 미국과 외국 정부 기관에 밴 탑재용 엑스레이 스캐너를 500대 이상 팔았다.
이 밴은 주행하면서 옆에 있는 차량이나 화물 컨테이너의 내용물을 꿰뚫어 볼 수 있다. 지난 7년간 AS&E 기계의 최대수입처는 미 국방부였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의 국가작전용으로 구입한 것이다. 하지만 회사 측은 수사 기관들도 미국 내에서 이것을 사용해 왔다고 밝혔다. 도시에서 폭탄 차량을 수색하기 위해 이 이동식 스캐너를 배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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