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 정확, 설득 전문인 고도로 훈련된 팜므파탈 군단이 국경을 넘나들고 사교장을 누비고 있다. 그들의 임무는 부와 권력을 가진 특정 집단의 소원을 실행하는 것이다. 어느 날 밤 그들은 방범벽을 기어올라 경보장치를 무력화하고, 다음날 아침엔 미식가를 위한 브런치를 준비한다. 이들은 (Charlie’s Angels)와 의 미스 머니페니(Miss Moneypenny)를 합쳐 놓은 듯한 여성들이다. 컨시어지(Concierge) 소속 여성 직원들은 어떤 요청이라도 완벽히 해낸다.
컨시어지는 런던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 회사는 최고 수준의 맞춤형 호사(豪奢)를 제공해 고객이 즐겁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CEO인 플로라 화이트(Flora White)는 “사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라며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맞춤형이며 개개인을 배려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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