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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 한국해비타트 회장 _ 집 지어주는 게 아니라 함께 짓는 것 

 

은퇴 후 비영리단체(NPO)를 운영하는 CEO가 늘고 있다. 이창식 전 푸르덴셜투자증권 부회장도 그중 한 사람이다.
한국해비타트 사무실에서 만난 이창식 회장은 푸근한 인상과 꾸밈 없는 말투를 지녔다. 햇빛에 그을린 피부는 공사장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저씨의 모습이었다. 그는 요즘도 현장에 나가 삽을 뜨고 망치와 톱질을 하며 시멘트를 등에 이고 땀을 흘린다. 그는 그 가운데 “망치질이 가장 쉽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38년간 금융계에 몸담았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부회장 등 여러 증권사 사장을 지냈다. 9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사랑의 집 짓기 ‘해비타트 운동’을 해왔다. 2006년 은퇴 후엔 아예 운영 회장을 맡게 됐다. 그의 나이 예순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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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호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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