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사우스웨스트(Southwest)는 미국에서
가장 큰 국내 항공사다. CEO인 게리 켈리(Gary Kelly)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국내 항공산업이 잃어버린 10년을 지나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부상은 눈부시다. 미국 국내 항공사들은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비행기 테러 사건과 비행기 원료 가격 다섯 배 폭등 등 이중고를 겪었다. 그사이 10년간 15개 항공사가 파산했다. 항공사 매출은 총 500억 달러나 줄었다.
항공사들은 살아남기 위해 승객에게 부담을 전가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예약 변경 수수료, 화물 운송 수수료, 기내식, 기내 영화 상영과 헤드셋 제공 등 많은 것을 변화시키며 수익 증대에 부심했다. 미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국내 항공사들은 화물 운송 수수료로 총 34억 달러, 예약 변경 수수료로 23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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